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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한 통합정기승차권인 'K패스'
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최대 57만 6000원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제도가 새로 생기는데 이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패스 카드 도입
최근 버스 요금, 지하철 요금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었는데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7월부터 대중교통 이용료의 최소 20%를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가 도입됩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료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내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516억원의 정부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패스가 도입되면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을 월 21회이상 이용할 경우
월 최대 60회 한도 내에서 지불한 교통비를 20%~53% 환급해서 다음 달에 돌려주는 카드입니다.
서울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500원을 기준으로 1달에 1회당 300원을 할인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서울시내버스를 21번 이용하게 되면 63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만약에 후불식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청구할 때 할인된 금액만큼 차감하고 청구를 하고
선불식 카드는 할인된 금액을 다음달에 카드에 충전해 줍니다.
일반 국민들이 연간 받을 수 있는 최대 환급액은 21만6천원이고
청년층은 추가로 최대 32만 4천 원까지
저소득층은 57만 6천 원까지 두 배 이상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사의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 혜택이 더 많이 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전국 어느 지역에서 이용을 하던지 상관없이 월 21회 이상만 초과하면 환급된다고 합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고 알뜰교통카드는 없어지지만 기존에
알뜰교통카드 사용하시던 분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지않아도 똑같이 환급 해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폐지
기존에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도 상당히 좋은 해택을 제공했었지만,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라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이나 교통취약계층에서 이용이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알뜰교통카드는 K 패스카드로 대체되고 폐지될 예정입니다.
대신 알뜰교통카드의 운영 관리비 등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입 취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