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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주택 관련 대출이 온라인상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은 신용대출만 가능했던 대환대출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나도 대출 갈아탈 수 있을까?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능한지 살펴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먼저 주택담보대출은 아파트 담보인 경우에만 갈아 탈 수 있습니다.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등은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이번 갈아타기 대출 인프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아파트 관련 대출중에서도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도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전세대출은 보증보험에 가입만 되어있으면 누구든지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한 사항이 있는데 기존 대출의 잔액만큼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갈아타는 방법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한꺼번에 비교 가능합니다. 5분~10분 정도면 조회가 가능하고 갈아타면 이자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도 계산해서 알려줍니다.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고르면 등기필증이나 임대차 계약서 소득 증빙서류등을 비대면으로 제출합니다. 원하는 경우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서류심사는 2~7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심사가 종료되고 대출 조건이 확정되면 새로 대출해 주는 은행에서 이전 대출받은 은행으로 대출을 상환해 줍니다. 대출 변동으로 인한 근저당 설정이나 말소등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갈아타면 줄어드는 이자부담 얼마나 될까?

 

금융감독원 대출 금리비교 바로가기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가 간편해지면 대출 관련 금융사 간의 금리 경쟁이 불붙어 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대환대출 인프라가 적용되고 있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이미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총 갈아타기 건수는 6만 7000건이 넘었으며 금액으로는 1조 6000억 원 정도의 금액이 더 저렴한 금리를 찾아 옮겨갔습니다.

이 대환대출 과정에서 이자가 약 300억 원정 도을 아끼는 효과가 나타났는데 금리로 따지면 연 1.5% 정도의 이자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대출은 그 규모가 신용대출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갈아타기를 하면 훨씬 더 많은 이자가 절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 금리에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만 갔는데 앞으로는 대환대출로 이자부담을 줄여 가계부 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